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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미국 대형 민간 모태펀드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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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미국 대형 민간 모태펀드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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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중소기업청은 5일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의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현지의 민간 모태펀드(Fund of Funds·FoFs)에 대한 공동출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란 재간접펀드의 하나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개별펀드에 출자해 직접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 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중기청은 미국의 중소형 벤처캐피털(VC)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왔으나 우수 벤처캐피털을 상대하는 민간 모태펀드와의 협력은 이번에 처음이다.

중기청은 국내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전날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모태펀드 운용사 '탑 티어 캐피털 파트너스'(TTCP)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펀드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에 중기청이 추진하는 총 펀드 규모는 1억800만 달러(약 1230억원)로 국민연금과 모태펀드가 각각 1억 달러와 720만 달러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TTCP가 운용사로서 출자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국내 모태펀드가 해외 일류 벤처캐피털과 협력 관계를 만들고 TTCP가 보유한 해외 시장에 대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미 기자 nwbi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