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손 고문은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낙담했있던 아들 이재현 회장을 만난 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손 고문의 동생이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손 고문은 3개월 전 발병한 척추염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특실 병동에 입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속히 응급조치로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라며 “고령에 뇌경색이 발병해 회복 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현 회장은 감염 문제를 우려한 의료진의 만류로 면회를 하지 못하다가 27일 손 고문의 병실을 찾았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불면증으로 수면제 등을 복용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