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농협, 서적, 의료기기 등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참석하여 ▲대규모 유통업체의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및 유통벤더를 활용한 불공정행위 근절, ▲소셜커머스, 종합온라인쇼핑몰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애로, ▲오픈마켓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조사, ▲백화점 입점업체 인테리어 투자비용 환수 관련 애로 등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통거래 분야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덧붙였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이번 대화의 자리를 빌어 현장의 애로를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공정한 거래환경에서 경제적 약자인 납품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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