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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 일감확보에 총력… 독일서 LNG벙커링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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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 일감확보에 총력… 독일서 LNG벙커링선 1척 수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근 열린 현대미포조선과 버나드슐테사의 LNG벙커링선 수주계약식 모습. /현대미포조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근 열린 현대미포조선과 버나드슐테사의 LNG벙커링선 수주계약식 모습. /현대미포조선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절벽과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일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독일 버나드슐테사로부터 7500㎥급 LNG벙커링선 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LNG벙커링선은 LNG추진선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이다. 이번 계약에는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추가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17m, 폭 20m, 높이 10.3m 규모로 2018년 하반기께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계약은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힘을 합해 따낸 일감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수주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영업부문장인 박승용 전무와 강원식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조는 지난 10월 소식지를 통해 “당장 내년에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사가 합심해 일감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노조 역시 일감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원식 위원장은 “우리 회사에 선박을 발주해 준 버나드슐테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노조위원장으로서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버나드슐테사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조선시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현대미포조선의 단합된 노사관계를 보며 큰 신뢰를 갖게 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