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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MSC,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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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MSC,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유력”

현대상선의 1만3100 TEU급 컨테이선 ‘현대드림호’가 화물을 싣고 항해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상선의 1만3100 TEU급 컨테이선 ‘현대드림호’가 화물을 싣고 항해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현대상선과 스위스 해운사 MSC가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내놓은 미국 롱비치터미널의 지분 인수 유력후보로 부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MSC 컨소시엄은 당초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던 SM그룹의 대한해운이 터미널 인수를 포기하자 롱비치터미널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물 대상은 한진해운이 소유한 롱비치 항만 운영업체 토털터미널인터내셔널의 지분 54%다. WSJ은 우리나라의 모 투자펀드도 터미널 인수전에 참여했으며, 인수자 발표는 몇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곧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 가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 얼라이언스팀장(상무) 등은 지난 6일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떠났다. 2M 가입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해운업계는 현대상선의 2M 가입여부가 오는 10일께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의 2M 가입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가 있지만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며 “10일께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5월부터 2M 가입을 위해 노력했다. 이 결과 지난 7월 2M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5개월 가까이 본계약 체결이 미뤄지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