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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계약 체결…자산 매각 사실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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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계약 체결…자산 매각 사실상 완료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한진해운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자산 매각 작업을 거의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중앙지법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알짜배기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의 자회사 TiL에 넘기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한국 법원 허가, 미국 법원 승인, 미국 항만청 승인과 롱비치터미널 대주단 동의 등 4조건이 걸려있었지만, 서울중앙지법이 이날 지분 인수를 허가하면서 나머지 절차도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MSC 측의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생 절차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은 SM그룹의 대한해운이 인수하기로 한 상황이어서 롱비치터미널의 매각 작업까지 완료되면 한진해운의 자산 매각 절차는 종료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