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코마린 컨퍼런스 2017 개최…‘4차 산업혁명과 비스니스 창출’ 주제로 열려

한국선주협회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를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는 격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다. 국제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가운데 조선해양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33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장 및 전망, 새로운 파트너와의 금융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 친환경 기술, 미래 해양 에너지 및 산업-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oT 5개의 세션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현재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 해운 회사 NSB그룹의 CEO인 Mr. Helmut Ponath가 참석해 직접 축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 첫날 개회식에서는 ‘코마린 어워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마린 어워드는 급변하는 조선해양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코마린 컨퍼런스 도덕희 운영위원장(한국해양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펼쳐질 수준 높은 토론과 정보교환은 세계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선해양분야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새로운 변화에 따른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