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미국의 오피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피스 인 오피스(Office In Office)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WeWork의 전 세계 200개에 달하는 오피스빌딩에 ‘케어센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단계로 ‘케어센터’에 삼성전자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A/S를 위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제품을 배송하거나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2단계로 현장 수리가 가능하도록 A/S직원을 포함한 작업사이트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WeWork 고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삼성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WeWork는 삼성 고객을 WeWork 회원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WeWork는 세계 최대의 공유 오피스업체로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에 첫 지점을 오픈하는 등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