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49형과 88형 등 4개 시리즈의 16개 모델을 선보였다. 초대형 라인업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초대형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엿보인다.
75형 이상 TV 수요는 매년 30~40%씩 증가하고 있다. 초대형 TV 시장은 올해 2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2018년형 QLED TV를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주위 환경과 콘텐츠 종류, 기기 간 연결의 제약 없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 사장은 “TV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재정의돼야 한다”며 “QLED TV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몰입감과 함께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