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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문인식센서 '구딕스' 삼성과 첫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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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문인식센서 '구딕스' 삼성과 첫 거래

삼성전자는 지난달 4월 인도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7 듀오'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중국 '구딕스'의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지난달 4월 인도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7 듀오'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중국 '구딕스'의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중국 지문인식센서 제조업체 '구딕스'가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7 듀오'에 구딕스가 개발한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지난달 인도에 출시된 갤럭시 J7 듀오는 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옥타 코어 엑시노스 7시리즈 프로세서, 4GB 램, 확장 가능한 32GB 내장 메모리, 착탈식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구딕스가 삼성전자에 지문인식센서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LG전자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 핑거프린트카드와 미국 시냅틱스가 주도하는 지문인식센서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저렴한 가격과 샤오미와 레노버,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쌓았던 경쟁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구딕스 지문인식센서 출하량은 2015년 1000만개에서 2016년 1억2000만개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구딕스는 "삼성전자와의 거래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