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주행 중 창문 분리로 한 차례 리콜

14일 미국 최대 자동차 평가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은 현대차 2018 제네시스 G80이 탑승자 분류시스템 오류로 3300대 리콜된다고 보도했다
탑승자 분류시스템이 오류가 생길 경우 좌석이 비어있어도 차량은 성인 탑승자가 있다고 감지할 수 있다. 만일 조수석에 어린이 유아가 앉아있는 채 충돌 사고가 날 경우 조수석 에어백이 비활성화되지 않고 전개돼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현대차는 리콜된 차량의 탑승객 분류 시스템을 다시 만들어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이달 24일부터 리콜 차량 소유주에게 소식을 통보할 예정이다. 소유주는 현대차 웹사이트를 방문해 차량 식별 번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에도 G80과 G90(국내명 EQ900)을 리콜한 바 있다.
리콜 대상은 올해 판매된 차량으로 주행 중 유리창과 분리돼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