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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세계2위 ‘PC선사’ 탄생할까…BW·하프니아 탱커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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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세계2위 ‘PC선사’ 탄생할까…BW·하프니아 탱커 합병 추진

- BW그룹, 하프니아 탱커 지분 인수 협상 진행
싱가포르 해운기업 BW그룹이 덴마크 MR탱커 전문 해운선사인 하프니아 탱커(Hafnia Tankers)와 합병을 추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W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 해운기업 BW그룹이 덴마크 MR탱커 전문 해운선사인 하프니아 탱커(Hafnia Tankers)와 합병을 추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W그룹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콜피오의 아성을 위협하는 유조선 운송 회사 출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운기업 BW그룹이 덴마크 MR탱커 전문 해운사 하프니아와 합병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텐 몰텐센 BW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합병 가능성을 시사하며 “최근 BW그룹이 하프니아 지분 36.4%를 추가 인수함으로써 7월 현재 전체 지분은 43.5%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이 진전되면 5만4000DWT(재화중량t수)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2위 유조선 운송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BW는 현재 유조선 55척을 운영 중이며, 하프니아는 47척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다.

선가를 살펴보면 BW는 약 130억 달러이며, 하프니아의 선대 가치는 약 1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의 긍정적인 추세"라며 "신규 선박 공급 감소와 벙커 연료에 대한 규제 변경 등의 영향으로 유조선 소송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