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일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 등 4개 카드회사와 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한·삼성·롯데카드와는 여전히 협상 중이다.
기아차가 예고했던 11일까지 협상에 이르지 못한다면 이들 카드로는 기아차를 결제할 수 없게 된다.
그날까지 협상하지 못한다면 BC카드는 물론 BC카드를 결제망으로 하는 우리카드 결제도 막히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드회사와 협상에 최선을 다해 카드 이용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