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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려해운, 태국서 화재 일으켜 5만 바트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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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려해운, 태국서 화재 일으켜 5만 바트 벌금

지난 26일 태국 램 차방(Leam Chabang) 항구에 있는 고려해운 상선 화재가 진압중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태국 램 차방(Leam Chabang) 항구에 있는 고려해운 상선 화재가 진압중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태국 항만청(Port Authority of Thailand)은 지난 27일 렘 차방(Laem Chabang) 항구에서 화재를 발생시킨 컨테이너선 선주 고려해운(KMTC)에 5만 바트(약 187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태국 항만청이 태국 렘 차방 항구에서 화재사고 원인을 제공한 고려해운에 벌금을 물렸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에는 냉동 식품산업에서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차아염소산칼슘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독제나 표백제로 주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칼슘은 상온에선 비교적 안전하지만 고온에서 산소와 염소가스 열을 방출해 폭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 차항 항구 담당관 유타나 모카오(Yutthana Mokkhao)씨는 “렘 차방 항구에 있는 다른 선박에도 컨테이너 안에 화학물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를 개방 할 권한이 있는 ‘세관 부서’의 컨테이너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로 영향을 받은 주민 1000명은 “초기 벌금뿐만 아니라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선박 소유자가 보상을 하길 바란다”고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