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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이노베이션, 저유황유 내년 6배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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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이노베이션, 저유황유 내년 6배 증산

SK이노베이션이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저유항유 공급량을 내년에 최대 6배로 늘릴 예정이다.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이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저유항유 공급량을 내년에 최대 6배로 늘릴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교역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저유황유 공급량을 내년에 최대 6배로 늘린다.

8일(현지 시간) 아르구스에 따르면 SKTI는 석유 반제품을 혼합해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확대해 현재 하루 평균 2만3000배럴(158.9L)인 저유황유 생산량을 내년 9만 배럴로 늘린다고 밝혔다.

SKTI는 싱가포르 앞바다에 떠 있는 유조선을 빌려 이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인 SK에너지도 울산공장에 짓고 있는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가 내년 4월 가동에 들어가 하루 4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SKTI가 시장에 공급할 수있는 저유황유 총량은 하루 13만 배럴로 현재의 6배로 늘어난다.

IMO는 내년부터 선박유의 황산화물 함량을 최대 3.5%에서 0.5%로 대폭 감축하는 'IMO 2020'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고유황 중유를 써오던 선박들이 연료를 저유황유로 바꾸거나 탈황장비를 추가하지 않으면 항구에 입항할 수 없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