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해운업체 SM상선은 지난 1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박기훈 대표가 각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기훈 대표는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을 펼쳐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7월 첫 주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특히 상반기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LA)-한국 구간 수송량 1위를 달성한 오렌지(시트러스과 과일) 수송이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고수익화물과 특수화물 유치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SM상선은 미국 LA -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 수송량 중 30%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는 냉동 컨테이너로 수송되는 고가 화물로 미주 노선 운영 선사들이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는 분야다.
박기훈 대표는 또 “하반기에도 영업과 운영 전반에서 과감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019년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SM그룹 해운부문 8개 계열사(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에스엠상선 광양터미널, 에스엠상선 경인터미널, 한국선박금융, 코리코엔터프라이즈)를 총괄하고 있는 김칠봉 부회장 역시 SM상선 임직원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SM상선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초인적인 힘과 창조적인 생각은 다른 길이 없을 때 발휘한다”며 “SM상선 임직원들은 퇴로나 ‘플랜 B’를 생각하지 않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SM상선 해운부문은 지난해 매출 6855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이 479억 원 발생했다. SM상선 해운부문은 2017년에는 매출 3293억 원, 영업손실 588억 원을 기록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