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팔라듐은 오후에 온스당 2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에는 온스당 2573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빠듯한 수급여건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게 이유라고 분석한다.
팔라듐 가격은 전 세계 각국의 배기량 규제 강화로 자동차 업체의 소비가 늘면서 주요가 증가한 반면, 세계 2위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력난으로 생산을 제대로 못하면서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승세를 탔다. 더욱이 팔라듐은 원광형태로 채굴되는 게 아니라 구리와 니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얻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고 해서 곧바로 생산을 늘릴 수 있는 광물이 아닌 것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한다.
선물가격도 치솟고 있다. 지닌 17일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2.2% 오른 온스당 2224.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무려 7% 이상 올랐다.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지난 8일 온스당 2061.40달러로 2000달러 벽을 돌파했다. 팔라듐은 지난해 가격이 연간 59% 오르면서 '금보다 비싼 금속'이라는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