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 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2006년 1-1단계에 공급한 49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제품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후속 2-6단계 사업에서도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설비를 발주할 방침이다. 발주는 2023년, 개장은 2026년 예정이다.
2019년 8월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 총 12개 부두를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