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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등기이사 연봉 킹은 ‘삼성전자’ 평균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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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등기이사 연봉 킹은 ‘삼성전자’ 평균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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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지난해 대기업 등기이사 연봉 킹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임원의 보수를 공시한 28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대기업의 등기이사는 98명으로 기업당 평균 3.5명이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수는 12억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등기이사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30억400만 원에 달했다.

LG전자 등기이사의 평균 보수는 26억1800만 원, 현대자동차는 22억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삼성물산 19억8500만 원 ▲LG생활건강 19억7900만 원 ▲SK텔레콤 18억4900만 원 ▲삼성전기 16억6600만 원 ▲SK이노베이션 16억5000만 원 ▲아모레퍼시픽 15억100만 원 ▲네이버 14억89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등기이사의 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삼성화재로 지난해 평균 보수는 9억600만 원으로 전년의 31억6100만 원보다 -71.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카오의 경우는 4억1400만 원에서 7억6900만 원으로 85.7%나 올랐다.

금액으로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57억5800만 원에서 30억400만 원으로 27억540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SK텔레콤으로 13억6200만 원에서 18억4900만 원으로 4억87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