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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규직 증가율 1위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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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규직 증가율 1위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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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가운데 코오롱그룹이 지난 1년 동안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기업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계열 상장기업의 정규직 직원은 1분기 말 현재 723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292명보다 14.94%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1126명,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논란을 일으킨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판매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정규직이 16.3% 줄었다.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은 그룹은 영풍 9.35%, 하림 6.24%, 롯데 5.99%, KT&G 3.92%, SK그룹 3.2% 등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의 경우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36.68%에 달했지만 상장 계열기업 1개가 늘어난 점을 고려, 집계에서 제외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5.64%, 대림 4.74%, HDC 4.67%, 현대백화점 그룹은 정규직이 2.8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