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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방위산업 부문서 531억 수주...해양경찰청과 경비정 4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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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방위산업 부문서 531억 수주...해양경찰청과 경비정 4척 건조

200t급 경비정 4척 건조...글로벌 해상풍력에 이어 방위산업 부문서도 대규모 수주 행보
삼강엠앤티가 해양경찰청과 531억 원 규모의 200t급 경비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강앰엔티이미지 확대보기
삼강엠앤티가 해양경찰청과 531억 원 규모의 200t급 경비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강앰엔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삼강엠앤티가 방위산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1999년 8월 설립된 삼강엠앤티는 그동안 울산급 호위함(3000t급) 3척, 600t급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 9척, 해양경찰청의 경비함 10척을 건조한 방산업계의 실력자로 정평나 있다. 지난해 매출액 3845억 원을 달성했다.

삼강엠앤티는 해양경찰청과 531억 원 규모의 200t급 경비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이 경비정을 오는 2023년 8월까지 순차로 인도할 예정이다.

영해 경비와 통합 방위 작전에 투입될 이 경비정에는 워터젯 추진기, 전자광학추적시스템, 다중음파탐색기 등 첨단 장비가 탑재된다.

선박의 기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워터젯 추진기, 해저 지형이나 침몰선박 등 탐색에 높은 효율을 가진 다중음파탐색기 등을 적극 활용해 어망이 산재한 우리나라 연안에서 경비정 기동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2017년 12월 함정 분야 주요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면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방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해 3월에는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을 인수, 건조용 특수장비와 전문 인력을 일거에 확보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2017년 12월 해양경찰청에서 수주한 610억 원 규모의 1500t 급 경비정 1척 건조 프로젝트는 현재 85% 정도 진척돼 내년 1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가슴 아픈 분단의 현실 아래, 방산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국가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숭고한 가치와 소명"이라면서 "방산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 세대의 내일을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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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