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팬 1명 선정
가상 공식 매치볼 캐리어 경험 선사
VR 헤드셋 이용 모든 상황 완벽 재현
가상 공식 매치볼 캐리어 경험 선사
VR 헤드셋 이용 모든 상황 완벽 재현
이미지 확대보기3일 외신 매체 90MIN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어린이 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했다.
기아차는 행운의 후원자 한 명을 선정해 결승전에서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줄 어린이)로 활약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
하지만 기아차는 포기하지 않고 가상현실(VR)로 이를 대체할 방법을 고안해냈다.
행운의 어린이엔 독일 리에트베르크에 살고 있는 저스터스(남, 10세)가 선정됐으며 이 어린이는 아스퍼거와 뚜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미하엘 발락은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저스티스가 최초로 가상의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저스티스가 가상현실 속에서 매치볼을 들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고 어린 축구 팬이 어떤 의미가 있는 지 새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기아차가 새로운 방법으로 이를 실현해준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유럽법인 아르투르 마틴스(Artur Martins) 마케팅 총괄은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2019/20 UEFA 유로파 리그 캠페인을 마칠 수 있을지 불안했었다"라며 "하지만 빠른 속도로 결승전까지 무사히 치러냈으며 첫 번째 가상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를 탄생시킴으로써 한 어린이의 꿈까지 실현시켰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저스티스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