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50억 원 규모...올해 수주한 19척 중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 입증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 입증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장치는 친환경 연료 LPG와 디젤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엔진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선박 19척 가운데 약 80%에 가까운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LP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19척, 17억9000만 달러(약 2조200억 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77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대비 약 23%를 달성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