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 발표…올초 기준 삼성 9만5194건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간판급 대표기업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을 모두 제치고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특허전문 저널 'IAM'이 최근 발표한 '2021 미국 특허 보유 톱 100' 랭킹에서 삼성전자 특허 출원 수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16% 증가한 9만519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IAM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는 특허 수는 1만8641건으로 이 가운데 지난해 출원한 것만 8955건에 이른다.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오른 곳은 '빅 블루(Big Blue)'로 불리는 미국 IBM이다. IBM은 올해 초 미국에서 누적 유효특허 6만1862건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1.11% 증가한 수치다.
IBM이 2020년 미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5720건이다. 삼성전자 연간 특허 출원이 지난해 17.3% 늘어났지만 IBM은 오히려 20.8%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LG전자는 올해 4위로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 LG전자의 누적 특허는 3만8275건으로 전년 대비 9.46% 늘어났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