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근 K메타버스 연합 합류
LG자회사 LG CNS, '메타버스 타운' 개설
LG자회사 LG CNS, '메타버스 타운' 개설
이미지 확대보기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애 합류했고, LG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하는 가운데 계열사 LG CN가 메타버스 타운(LG CNS Town)을 열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과 현실을 혼합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MZ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 서비스가 사업영역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의 핵심인 가상·증강현실(VR·AR) 시장이 2019년 455억 달러(약 52조 원)에서 2025년 4764억 달러(약 544조 원), 2030년 1조5429억 달러(약 179조50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 최근 K메타버스 연합 합류
삼성전자는 최근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
지난 5월18일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각 산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의 메타버스 전반에 기술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이번 참여로 메타버스 업계는 명실상부한 'K-메타버스 드림팀'이 됐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참여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가 확장됐다"면서 "삼성도 메타버스 산업 성장세가 빨라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VR 기기를 개발했던 경험이 있다. 최근엔 AR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AR·VR의 기반이 되는 AI, 반도체 등 역량도 강하다.
앞서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회사인 삼성넥스트는 공간 컴퓨팅 솔루션 기업 '텔레포탈'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며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LG자회사 LG CNS, '메타버스 타운' 개설
LG그룹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과 협업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LG CNS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장 ‘LG CNS 메타버스 타운’을 열었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메타버스 타운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물류, 보안 등 회사가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LG CNS 메타버스 타운은 쇼룸, 세미나 룸,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쇼룸에서는 영상을 통해 사업별 다양한 디지털전환 사례를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룸은 컨퍼런스 홀 형태로 구현, 발표자와 화상 미팅을 통해 소통 가능하다. 라운지는 네트워킹과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LG CNS는 오는 26일 메타버스 타운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웨비나를 실시한다. 회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김홍근 LG CNS CAO(최고 고객・영업 책임자) 전무는 “메타버스는 코로나 이후 미래 디지털 시대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면서 “손에 잡히는 디지털전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