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의 스틸스토리]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 전망
스테인리스 스틸의 시장규모는 2027년까지 1682억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20년에서 2027년까지 5.84% 이상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디지털 저널 프리미엄리서치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는 2016~2027년까지의 글로벌 스테인리스 스틸시장을 분석한 결과이며, 2020년을 기본 연도로 간주하고 2020년부터 2027년도까지를 예측 기간으로 잡은 결과이다.
이 연구는 글로벌 스테인리스 스틸시장의 운영 관계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명확한 그림과 제조업체에 시장의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최소 10.5%의 크롬을 함유한 합금철이다. 크롬은 일반적으로 '수동층'으로 알려진 강철 표면에 산화물을 형성하면서 강철 표면의 부식을 방지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크롬의 양을 증가시키면 부식 저항성은 더욱 증가된다.
2019년 시장 규모는 1068억4000만 달러였으며, 2027년에는 1682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성장률(CAGR)은 5.84%로 전망된다.
◇성장 요인
스테인리스 스틸은 낮은 유지보수와 미적 매력 등의 장점이 많아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일반 강철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졌다. 또 분석기간 동안 건축 시스템 및 지붕 등에 스테인리스 스틸의 적용이 증가하는 등 전체 수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폭우, 극한의 추위와 혹서기의 환경에서도 건물 시스템을 보호하고, 건설 및 자동차 및 운송 부문의 철강 수요가 증가하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 핵심사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외국인 투자와 함께 제조 활동 증가로 인한 스테인리스 시장의 볼륨과 수익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했다.
유럽과 북미는 소비재 및 건설 산업의 증가로 인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9년 냉간 압연제품의 사용 증가로 플랫제품이 글로벌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을 지배했다.
다양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인프라 지출 증가로 인해 6.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제품부문 200시리즈는 소비재 산업의 수요 증가로 2019년에도 약 17.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듀플렉스 시리즈는 고강도, 응력 내성균열 및 경량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눈에 띄는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공업 역시 에너지 부문의 재생 가능 발전 추세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규모의 상당한 가치 점유율을 차지한다.
자동차 및 운송 부문은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부품 제조에 스테인리스 철강을 크게 적용하여 전체 시장 수익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응용 분야가 될 것이다.
◇생산메이커의 동향
글로벌 스테인리스 철강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합병, 파트너십 및 협력을 추구하여 글로벌 규모의 경쟁 수준을 크게 강화했다. 시장에서의 판매자들은 이론의 도달 범위와 용량을 확장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예를 들어, 2018년 3월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AM)과 일본철강 및 스미토모금속공사 (NSSMC)는 현재 인도의 파산법에 따라 해결 절차를 거치고 있는 에사르스틸 인디아(ESIL)를 공동으로 인수하고 관리하는 기본 조건에 합의하여 AM과 NSSMC가 합작 투자를 설립했다.
이후 NSSMC는 AM과 협력하여 합작 투자를 구성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ESIL을 인수할 것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시장의 유력한 제조메이커는 △포스코 △아세리녹스 S.A. △바오스틸 그룹 △진달 스테인레스 △아페람 스테인레스 △일본제철 △이에 유나이티드 스틸(유스코) △티센크루프 스테인레스 GmbH △아웃투쿠 △아르셀로미탈 등이다.
◇주요 철강재 관련 보고서
△베어링 마켓
2027년까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9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6.85%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시장
글로벌 시장은 2019년 약 7168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7년까지 1149억 달러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2020년에서 2027년까지 6.3%의 복합 연성장률(CAGR)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장비 렌탈 시장
글로벌시장은 2019년 913억4000만 달러로 2027년까지 1361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0~2027년 동안 연간 성장률(CAGR)을 약 4.78%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19년 전 세계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과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의 글로벌 생산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만이 전 세계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요소는 이 지역의 수익 증가를 능가하며 스테인리스 스틸의 선도적인 시장으로 투영된다. 특히 소비자의 구매력과 함께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하면서 이 지역의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북미는 건설 및 소비재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노후화된 인프라는 이 지역 건설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17년 미국 토목 엔지니어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인프라 개발에 대한 D+ 등급을 받았으며, 이 지역은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거의 4조500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김종대 글로벌철강문화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