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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소모빌리티+쇼] 미래 먹거리 '수소' 잡아라...현대차 등 글로벌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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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소모빌리티+쇼] 미래 먹거리 '수소' 잡아라...현대차 등 글로벌 경쟁 본격화

현대차, 엑시엔트 시작으로 다양한 수소 기반 차량 선봬
도요타, 미라이..현대 수소차 넥쏘 추격
BMW, 수소전기차 모델 'iX5 하이드로젠' 공개

일산 킨텍스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일산 킨텍스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김정희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수소전기차 시장에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를 포함하는 도요타, 벤츠, BMW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들이 미래 먹거리 '수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2040년을 수소 일상화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수소 기반 다양한 모빌리티 선봬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트럭, 수소 고성능 차량등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영역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대형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상용차 신모델을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8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제품군)에 수소차 모델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40년까지 승용차, 특수차량, 열차,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소 기반 모빌리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트레일러 드론',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 '비전 FK'등을 공개했다.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사진=도요타 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사진=도요타
◇도요타, 협력을 통한 미래 수소 시장 선점..현대차 추격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수소기반 전지차 미라이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세단형 연료전지차 미라이의 2세대 모델을 출시해 수소승용차 시장에서 현대차 넥쏘 대항마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도요타 미라이는 올해 1∼7월 전 세계 판매량이 4만1000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배 가량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소 상용차 부문은 미국 상용차 업체 켄워스와 협력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도요타는 2023년까지 미국 켄터키에 수소연료전지 모듈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연료전지는 미국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될 화물용 대형 트럭 'XL 시리즈'에 탑재해 2024년 출시한다.

또한 중국 회사 5곳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합작사를 설립해 내년에 중국 내 트럭과 버스를 대상으로 수소차 시스템 공급에 나선다.

BMW 수소차 ix5. 사진=BMW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MW 수소차 ix5. 사진=BMW코리아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 현대차·도요타에 '도전장'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도 미래 먹거리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 강자 현대차·도요타에 도전장을 냈다.

프랑스 르노그룹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업체 중 하나인 플러그파워와 수소차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르노그룹은 유럽 내 연료 전지 기반 중소형 상용차 시장을 30% 이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프랑스에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최첨단 수소 차량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6t 규모 운송용 수소 밴을 생산해 10년 내 연간 생산 규모를 수만 대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독일 BMW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첫 수소전기차 모델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iX5 수소전기차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인 iX와 유사한 스펙의 구동모터가 탑재 될 예정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