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000TEU급의 에버 알로트호는 중국 후둥중화조선소에서 출하예정인 4척의 신형 A클래스 함선 중 첫 번째가 된다.
니폰페인트마린은 에버그린이 후둥중화조선소에 위탁한 2만4000TEU급 자매선 4척 모두에 코팅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A-LF Sea 오염 방지 시스템 등 폭넓은 공급 범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니폰페인트마린(대만)의 스티븐 창 국장은 A-LF Sea 시스템 적용 결정에 대해 "해양 환경 운영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과 부품들이 주요 설계 요건이다. A-LF Sea 150은 소유주에게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며,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에버 알로호의 건조 과정에서는 선체에 A-LF Sea 150이 적용되었다. 니폰페인트마린은 무수한 선박에 20종의 페인트를 공급했다. 이 회사는 오염방지시스템 외에도 선체, 화물 홀드, 갑판 등에 E-Marine 방청 코팅을 했으며, 선박 밸러스트 탱크에는 NOA 60 HS 시스템을 제공했다.
니폰페인트마린의 제럴드 마오 선임 디렉터는 "에버그린의 코팅은 상당히 많지만, 후동중화조선소는 새로운 고객이다. 1년 전에 조선소와 첫 프로젝트를 마쳤기 때문에 이번의 코팅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며 "현재 니폰페인트마린은 A-LF Sea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자강과 오카야마 공장의 생산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