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친환경 선박 신규주문 물량 급증에 조선3사 실적개선 기대
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 후판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영업적자 기록
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 후판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영업적자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30일(현지시각) 로이드는 지난 1분기에 친환경 가스 탱커 및 컨테이너선 등에 대한 신규 주문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조선 3사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대표 조선 3사들은 지난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이 15조493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조384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며, 대우조선해양 역시 4조4865억원의 매출액에 1조754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도 6조6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1조311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로이드는 이들 조선 3사들이 견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 급등 등의 원인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로이드는 조선업계의 전방산업인 해운업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신규 선박 건조에 대한 수요가 급등한 것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수주계약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 동안 신규 선박 건조 계약을 맺은 모든 주문의 70%가 친환경 컨테이너 선박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탱커와 벌크선 발주는 공급 과잉과 러시아·우크리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운임이 하락하면서 정체된 모습이다. 하지만 국내 조선 3사들이 최근 2년 새 상당한 선박 발주 계약을 맺은 상태인 만큼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로이드는 내다봤다.
다만 로이드는 늘어나는 주문물량 만큼의 숙련공을 확보해야해 조선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로이드는 '자동화'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의 로봇 활용이 대표적이다. 로이드는 삼성중공업이 최근 강판 절단과 선박블룩 용접 과정에 로봇을 도입한 결과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40% 이상 향상된 파악됐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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