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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이집트서 대규모 건설기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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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이집트서 대규모 건설기계 수주

현지딜러 오트랙 통해 굴삭기 80대·로더 49대 공급 예정
이집트 정부, 디센트 라이프 운동으로 대규모 SOC 확충
두산밥캣이 이집트 현지 공식딜러를 통해 이집트 정부로부터 80대의 미니굴삭기와 49대의 로더 등을 수주했다. 사진=두산밥캣EMEA 이미지 확대보기
두산밥캣이 이집트 현지 공식딜러를 통해 이집트 정부로부터 80대의 미니굴삭기와 49대의 로더 등을 수주했다. 사진=두산밥캣EMEA
두산밥캣이 이집트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의 이집트 공식딜러인 오트랙헤비이큅멘트(Otrac Heavy Equipment·이하 오트랙)가 압둘 파타흐 씨씨 이집트 대통령이 추진 중인 '디센트 라이프(Decent Life·지속가능한 삶)' 운동에서 사용될 소형 건설기계 공급업체로 선정돼서다.

디센트 라이프는 이집트판 새마을운동이다. 빈민가와 가난한 마을을 현대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집트 전역에 달하는 4500여개 마을이 대상이며, 1억200만에 달하는 이집트 전체 인구 중 58%에 이 운동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정부는 먼저 디센트 라이프의 1단계로 사회간접기반(SOC) 시설 확충에 나선다. 오트랙을 통해 공급되는 두산밥캣의 건설장비들은 80대의 4.5톤 미니굴삭기와 49대의 스키드-스티어 로더다.

이집트 정부는 디센트 라이프 운동 과정에서 광섬유 네트워크 설치 및 이동전화 네트워크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 설비를 구축할 계획인데, 두산밥캣의 건설기계들은 여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비 레이엠 두산밥캣 EMEA 중동·아프리카지역 이사는 "오트랙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서 자사 제품들을 주문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24일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8개의 신형 로더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며, 물가가 오르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