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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디지털 전환 종합행사 ‘DX World’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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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디지털 전환 종합행사 ‘DX World’ 개최

LS일렉트릭·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참가…

'DX World' 쇼케이스에서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가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이미지 확대보기
'DX World' 쇼케이스에서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가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전환(DX) 종합행사 ‘DX World’가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 등 국내외 디지털 기술기업들의 혁신 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이는 ‘DX 쇼케이스’▲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DX 리더스클럽 조찬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쇼케이스에서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전통산업의 위기와 디지털 기반 혁신성장의 기회가 공존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혁신 성공사례가 우리 중소 수출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DX 선도기업인 LS일렉트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엑스원,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더존비즈온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정우진 디지털엑스원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통기업이 디지털화 중에 겪는 시행착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기업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디지털 그 자체가 되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Native)’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아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부문장은 “올해 들어 제조·오피스 환경의 디지털화, 가상환경 기반 설계 및 디지털 트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단순하면서도 신속한 개발을 위한 로우코드(Low Code), 노코드(No Code)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개최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에는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 유니티코리아, 에스핀 테크놀로지, 메가존 클라우드 등 연사가 디지털 전환 사례, 스마트 팩토리 전략, 제조 서비스화, 클라우드 도입,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