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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켐, 1Q 영업이익 826억...전년比 87%↓"고유가·중국 봉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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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켐, 1Q 영업이익 826억...전년比 87%↓"고유가·중국 봉쇄 탓"

매출액 5조5863억 전년대비 34% 증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2022년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586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8.3%, 영업이익은 18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6.8%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국제유가 폭등,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 계획에 따라 손익 개선의 여지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수소·배터리소재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과 친환경·재활용 제품 확대 등 미래사업 역량을 확대하여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