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으로, 기존 MC20 쿠페 모델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야외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는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고,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이 모델은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초, 최고 속도는 320km/h 이상을 자랑한다. MC20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100% 마세라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V6 네튜노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적용된 접이식 글라스 루프는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로, PDLC(Polymer-Distributed Liquid Crystal) 기술이 적용돼 중앙 화면의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컨버터블 부문은 35%에 달한다"며, "마세라티는 MC20 첼로 모델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부문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