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밍해운은 새로 건조된 YM 트랭퀄리티(사마타.奢摩他)를 자사의 컨테이너선 선단에 합류시켰다.
이 컨테이너선박은 이마바리 조선소 쇼이 기센 카이샤에서 제작되었다.
양밍은 최근 선주들과 장기 전세 계약을 통해 14척의 선박을 새로 주문했다. YM트랭퀄리티는 시리즈 중 11번째이며 6월 22일 인수될 예정이다.
길이 333.9m, 너비 48.4m, 드래프트 16m의 컨테이너선은 최대 23노트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선박은 최근에 시행된 환경 규제를 수용하기 위해 스크러버, 물 밸러스트 처리 공장, 그리고 대체 해양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선박의 투윈 아이슬랜드 디자인은 화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적재 용량과 항행 가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총 10개의 새로운 빌드가 이미 납품되었고 양밍의 글로벌 선단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YM트랭퀄리티는 배송 후 해운회사의 환태평양 PN3 서비스에 배치된다.
양밍에 따르면, 이번 배치는 회사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용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달 이 회사는 2022년 1분기에 1067억 NTD(약 4조4943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견조한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2억8000만 NTD(약 2조6949억 원 이상)로 71.32%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의 순이익은 세후 총 605억8000만 NTD이다.
이 같은 기록적인 결과는 높은 수준의 화물 운임, 지속적인 코로나 관련 항구 혼잡, 그리고 중국 춘제 이전의 화물 러시에 의해 이뤄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