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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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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TOP10

英 애스턴마틴 DBX707, 최대 3010km/h로 가장 빠른 SUV 1위
기아 EV6 GT도 5위에...유럽 브랜드 우세 속 미국 포드 체면치레

스페인의 대표 완성차브랜드인 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사진=알파로메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의 대표 완성차브랜드인 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사진=알파로메오
스포티유틸리티차량(SUV)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이제는 세단보다 더 많은 종류의 SUV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24일(현지시각) 자동차전문매체 토크뉴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Top10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기아의 EV6가 5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10.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콰드리폴리오 - 283km/h


스페인의 대표 고성능 완성차업체인 알파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가 최고 속도 283km/h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10위에 올랐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페라리가 만든 6기통 2.9L 바이타보나프터 엔진을 장착해 최대 51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8단 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8초의 시간이 걸린다.
스페인 알파로메오의 고성능 SUV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6기통 엔진만으로도 최대 283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사진=알파로메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알파로메오의 고성능 SUV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6기통 엔진만으로도 최대 283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사진=알파로메오


9. 포르쉐 카이엔 터보 SE 하이브리드 - 295km/h


독일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SUV 카이엔의 터보 SE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최고 29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00% 전기주행모드로는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빠른 SUV로로 손꼽히는 포르쉐 카이엔 SE 하이브리드는 최대 295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포르쉐이미지 확대보기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빠른 SUV로로 손꼽히는 포르쉐 카이엔 SE 하이브리드는 최대 295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포르쉐


8. BMW iX M60 - 250km/h


독일 3대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BMW그룹의 iX 모델을 고성능 브랜드 M팀이 협업해 만든 모델이다. M팀이 제작한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SUV로, 두개의 모터에서 총 619마력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돼 있지만, 619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만큼 속도제한이 풀리면 야생마처럼 도로를 달릴 수 있다.
BMW의 순수전기차 iX를 고성능 브랜드 M팀이 업그레이드 시킨 iX M60은 순수전기차임에도 엄청난 파워로 인해 최대속도를 250km/h로 제한했다. 사진=BMW그룹이미지 확대보기
BMW의 순수전기차 iX를 고성능 브랜드 M팀이 업그레이드 시킨 iX M60은 순수전기차임에도 엄청난 파워로 인해 최대속도를 250km/h로 제한했다. 사진=BMW그룹

7. 포드 머스탱 Mach e GT - 200km/h


머슬카의 대명사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전기SUV 모델이다. 머스탱 Mach e GT는 각 차축에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대 486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만에 가속이 가능하지며, 최대 속도는 200km/h다. 최대속도가 200km/h에 불과한 것은 속도제한을 걸었기 때문이다.
미국 머슬카의 자존심 포드 머스탱 Mach e-GT는 야생마란 별명처럼 폭발적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운전자를 위해 최대속도를 200km/h로 제한했다. 사진=포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머슬카의 자존심 포드 머스탱 Mach e-GT는 야생마란 별명처럼 폭발적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운전자를 위해 최대속도를 200km/h로 제한했다. 사진=포드


6. 테슬라 모델Y - 241km/h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테슬라의 대표모델인 모델Y는 의외로 고성능 스펙을 갖고 있다.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한 모델Y는 480마력의 힘을 통해 최대 241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테슬라의 인기 모델인 만큼 보급형 SUV라고 평가절하할 수 있지만,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면 웬만한 스포츠카보다 더 민첩한 움직임을 낼 수 있다.

테슬라의 모델Y는 편안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디자인과 달리 두개의 모터에서 뿜어져나오는 괴력을 통해 최대 241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모델Y는 편안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디자인과 달리 두개의 모터에서 뿜어져나오는 괴력을 통해 최대 241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테슬라


5. 기아 EV6 GT - 260km/h


테슬라의 추격자로 나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기아가 선보인 순수전기SUV다. EV6 GT는 800V의 충전기능을 통해 42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최신형 전기차다. 플러그인 방식의 모터엔진을 통해 585마력의 힘을 낼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3.5초가 걸린다.
기아 EV6 GT는 순수전기차임에도 400km가 넘는 주행거리와 최대 58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민첩한 SUV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EV6 GT는 순수전기차임에도 400km가 넘는 주행거리와 최대 58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민첩한 SUV다. 사진=기아


4. 테슬라 모델X -262km/h


테슬라의 대표모델인 모델Y보다 더 날렵해진 모델X는 더 강력한 출력과 날렵한 차체를 기반으로 최대 262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특히 모델X플래이드 버전은 750kW의 출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6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테슬라의 모델X 차량 중 플레이드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6초가 소요된다.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모델X 차량 중 플레이드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6초가 소요된다. 사진=테슬라


3. 포르쉐 카이엔 터보GT - 300km/h


전기차들이 고성능 차량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쉐만큼은 내연기관의 우수성을 카이엔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카이엔 터보 GT는 4.0L 8기통 바이터보엔진을 통해 85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독일산 괴물로 부리는 카이엔 터보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가 걸리며 최대 30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포르쉐 터보GT는 큰 덩치에도 폭발적인 수평대향(박스터)엔진을 통해 최대 3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사진=포르쉐이미지 확대보기
포르쉐 터보GT는 큰 덩치에도 폭발적인 수평대향(박스터)엔진을 통해 최대 3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사진=포르쉐


2. 람보르기니 우루스 - 305km/h


이탈리아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만든 SUV모델 우루스는 4.0L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통해 650마력의 힘과 최대 305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12기통 엔진의 아벤타도르와 10기통 엔진의 우라칸보다 더 강력한 성능으로 도로 위의 보랏빛 맹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렬한 에이인덕트와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매력적인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는 8기통 엔진을 사용함에도 최대 305km/h의 속도로 가문의 맏형 역할을 든든하게 맡고 있다. 사진=람보르기니이미지 확대보기
강렬한 에이인덕트와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매력적인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는 8기통 엔진을 사용함에도 최대 305km/h의 속도로 가문의 맏형 역할을 든든하게 맡고 있다. 사진=람보르기니


1. 애스턴마틴 DBX707 - 310km/h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는 영국의 자존심 애스턴마틴의 DBX707 모델이다. 과거 자동차맹주국이었던 영국의 기술력을 녹인 DBX707i u Ses는 8기통 4.0L 바이오터보 가솔린 엔진을 통해 707마력을 내는 괴물 SUV다.
영국의 본드카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DBX707은 차량명에 붙은 707처럼 707마력의 힘을 통해 최대 310km/h라는 엄청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애스턴마틴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본드카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DBX707은 차량명에 붙은 707처럼 707마력의 힘을 통해 최대 310km/h라는 엄청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애스턴마틴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