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8,142억에 영업이익 677억, 역대급 실적 달성
농기계 스마트화 통해 기술·생산·품질 극대화 및 수출 집중
농기계 스마트화 통해 기술·생산·품질 극대화 및 수출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2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창사 이래 최대규모다. 매출 4,574억원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 4000억대 매출과 400억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동은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의 배경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온 3대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목했다.
제품개발부터 생산·판매·서비스에 이르는 관련사업을 모두 스마트화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됐고, 이것이 역대급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트랙터 HX(100~140마력)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증했다. 또한 시테디셀러 모델인 RX트랙터 판매량도 늘어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 판매량이 올해에만 17%(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대동은 업계 최초로 트랙터 10년 무상보증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의 대형화 및 하이테크화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실로 맺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환율도 역대급 실적을 내는데 한 몫 했다. 전 세계 70여개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판가를 인상했음에도 판매량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환율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상반기에만 해외매출액 5246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2%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해 연 6만대 규모의 트랙터 생산체계르 구축하고, '커넥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관리를 통해 부품 및 서비스 매출액 신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총괄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앞에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사업의 구조 고도화 및 핵심역량 내재화로 지속적으로 외적, 내적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면서 “모빌리티 신공장이 완공되고 제품이 양산 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모빌리티 사업으로 그룹 차원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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