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 많은 유조선들이 3년 전세계약을 하고 있다. 이는 원유 운반 유조선 시장이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을 나타내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비스크러버 선박은 황산화물 배출량을 일정 수준으로 감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비싼 초저유황 연료유를 사용해야 한다.
운송서비스 제공업체인 클락슨은 지난주 비스크러버 선박의 평균 수익이 전주 대비 49% 증가한 2만3307달러(약 30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래마르는 "비스크러버 선박과 신형 에코 선박의 임대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둘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까지는 선박의 임대 호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조선 계약 기간을 늘리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