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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신 핵잠수함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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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신 핵잠수함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진수

러시아 핵 잠수함.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기사 내용과 무관)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핵 잠수함.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기사 내용과 무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핵추진 잠수함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진수식에 참석했다.

31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백해의 드비나만에 위치한 항구도시 세베로드빈스크에서 러시아 해군 잠수함의 건조와 유지보수를 감독하는 연합조선 자회사 세브마시가 건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잠수함이 타국 잠수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주장했다.

16기의 불라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탑재할 수 있는 '황제 알렉산드르 3세'는 시험 운항을 거쳐 내년 6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건조된 새로운 잠수함과 수상함은 현대적인 항법, 통신, 수중음향시스템, 고정밀 무기와 로봇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핵잠수함 '제너럴시모 수보로프'와 소형 미사일함 '그라드', 기뢰제거함 '아나톨리 쉴레모프'는 모두 공식적으로 해군에 인도됐다. '제너럴시모 수보로프'도 불라바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척의 핵추진 잠수함이 인도되면 러시아 해군은 총 7척의 핵잠수함을 보유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0일 기념식에서 "현재의 국가 무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척의 잠수함이 추가로 건조될 것이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러시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면서 러시아 해군력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선박 건조 속도와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혀 왔다.
푸틴은 "특별한 군사 작전을 경험한 모스크바는 해군에 가장 현대적인 무기를 장착하고, 전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러시아의 안보와 해양에서의 국익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