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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리점주들과 올해 사업계획 공유…‘정도 영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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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리점주들과 올해 사업계획 공유…‘정도 영업 결의’

쌍용차 곽재선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쌍용차 정용원 사장(왼쪽 다섯번째), 대리점협의회 박현기 회장(수원장안대리점/오른쪽 네번째)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차 곽재선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쌍용차 정용원 사장(왼쪽 다섯번째), 대리점협의회 박현기 회장(수원장안대리점/오른쪽 네번째)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 센터에서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및 정용원 사장,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박기현 대리점협의회 회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실적 리뷰와 함께 경기침체 및 소비 둔화로 자동차 시장이 경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 자동차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전략을 대리점 대표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쌍용차는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AS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영업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리점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도 영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해준 대리점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쌍용차는 이제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해 대리점과 쌍용차는 서로 시너지를 내는 상호 이해적 관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판매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점 대표들께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35%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내수 역시 토레스가 쌍용자동차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22%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토레스를 필두로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물량 확대는 물론 U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한층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제고 및 영업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내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