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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스탄 아연에 베단타 아연 자산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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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스탄 아연에 베단타 아연 자산 매각 반대

매각 대금 29억8000만 달러…베단타 리소스의 47억달러 부채상환 계획에 차질
베단타 아연은 힌두스탄 아연에 글로벌 아연 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나 정부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베단타 아연은 힌두스탄 아연에 글로벌 아연 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나 정부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인도 정부는 베단타(Vedanta Ltd.)의 글로벌 아연 자산을 29억 8000만 달러에 매입하려는 힌두스탄(Hindustan Zinc Ltd.)의 제안에 반대할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다.

베단타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도 다국적 광산 회사로 고아, 카르나타카, 라자스탄, 오디샤의 철광석, 금, 알루미늄 광산에서 주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힌두스탄 아연의 지분 30%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는 정부가 매도 제안 메커니즘을 통해 매각할 예정인데, 고평가부터 특수관계자 거래에 이르기까지 우려를 표명해 이 계획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계획은 인도정부 관리들이 승인을 거부한 후에도 추진되었으며, 인도 정부는 힌두스탄 아연이 제안을 철회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억만장자 아닐 아가왈(Anil Agarwal)이 매각 수익금을 향후 3년반 내 만기되는 47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한 최종 모회사 베단타 리소스(Vedanta Resources Ltd.)의 부채를 줄이는 데 사용하는 것을 잠재적으로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베단타 리소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인도의 다국적 광산 회사이다. 인도 최대의 광산 및 비철금속 회사이며 호주와 잠비아에서 광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3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힌두스탄 아연은 지난달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Mauritius)의 THL 아연 주식회사(THL Zinc Ltd.) 자산을 모회사로부터 18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THL의 운영에는 남아공의 블랙 마운티 마이닝(Black Mountain Mining Ltd.)과 나미비아의 스코르피온 아연(Skorpion Zinc Ltd.)이 포함된다.

텔레비전 채널 CNBC-TV18은 6일(현지시간) 일찍 이 거래에 반대할 정부의 계획을 보도했다.

힌두스탄 아연과 베탄타에 보낸 이메일은 즉시 응답되지 않았으며 인도 재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요청하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관련 분석가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인수로 인해 베단타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는 힌두스탄 아연의 현금 준비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사는 정기적으로 모회사에 배당금을 지급하여 베단타 리소스에 현금을 더 많이 지원해왔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