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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4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소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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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4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소재 경쟁력 강화"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성에 1조5500억원 투자금 몰려, 계획 대비 2배 증액 발행

연산 9만t으로 종합 준공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모습. 사진=포스코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연산 9만t으로 종합 준공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모습.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4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기존 계획한 것보다 2배 많은 규모로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ESG 채권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초 계획한 2000억원 보다 두 배 많은 4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며, 사용 목적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녹색채권으로 발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에 계획했던 금액 외 2000억원의 채권을 추가로 발행함에 따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증설과 양극재 원료 확보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만기 3년물 2500억원, 만기 5년물 1500억원으로 구성되는데 4000억원 모두 개별민평금리 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된다. 만기 3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보다 0.25%p(포인트), 만기 5년물은 0.30%p 낮은 이자율이다.

윤덕일 포스코케미칼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ESG 채권 발행으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와 ESG 경영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과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