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재의 사명을 쓰게 된 것은 1985년, 한국합성고무공업과 금호화학이 합병하면서다. 이후 회사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석유화학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1985년 6월에는 금호석유연구소와 금호폴리켐을 설립했다. 1987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 1989년에는 일본 미쓰이화학 함께 금호미쓰이화학을 설립,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 벤젠 등 기초유기화학물질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재무구조개선 및 유사업종과의 통합을 통해 체질개선에 속도를 냈다. 2001년에는 금호케미칼을, 이듬해에는 산화방지재등 중간재를 생산하는 회사인 금호몬산토를 흡수합병했다. 해외 진출도 꾸준히 이어졌다. 금호석유화학의 첫 해외 진출은 199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 설립이 시작이었다. 이후 1997년에는 중국 상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무소를 개소했고 2007년 중국 칭다오, 미국 샬럿에 사무소를 열었다.
하지만 2009년 시작된 금호그룹 창업주 고(故) 박인천 회장의 삼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사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다툼으로 인해 회사는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후 박찬구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늘리며 계열 분리를 추진했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독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1년에는 새 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하며 그룹의 새로운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983년 6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개발연구실에서의 연구 활동은 현재, 과거와 비교해 큰 발전을 이뤘다"며 "신제품 개발 및 상업화,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화학산업을 이끌어온 선두주자로써 신성장 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소재와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 선진기업으로서의 역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