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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셀러레이트에너지, 2020년식 FSRU 세쿼이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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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셀러레이트에너지, 2020년식 FSRU 세쿼이아 구매

미국의 부유식 LNG업체 엑셀러레이트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부유식 LNG업체 엑셀러레이트에너지.
미국의 부유식 LNG업체 엑셀러레이트에너지가 그리스 마란가스 마리타임으로부터 2020년식 FSRU 세쿼이아 구매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엑셀러레이트는 2020년 6월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7만3400cbm 선박을 인도받았다. 이에 앞서 엑셀러레이트는 마리아 안젤리쿠시스가 이끄는 마란가스와 5년간 베어보트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엑셀러레이트는 20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용선선박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박 소유주와 2023년 4월에 구매가 완료될 수 있도록 구매 옵션을 행사해 2025년 중반까지 제3자와 계약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FSRU 운영자는 2027년 3월 17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2억5000만 달러(약 3197억 원)의 새로운 만기 대출 시설 등 수정된 담보 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엑셀러레이트는 기존 3억5000만 달러(약 4474억 원) 규모의 회전 신용시설의 만기일을 2027년 3월 17일로 연장했다. 그리고 담보 선박 유지보수 적용 범위를 7억5000만 달러(약 9588억 원) 이상의 부수적인 선박 유지 보수 범위를 요구했다. 이는 총 신용 금액의 130%를 차지한다.

엑셀러레이트는 FSRU 세쿼이아 인수를 위해 기간 대출 시설의 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회전 신용 시설 수익금은 주로 신용장, 운전 자본, 기타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시설 약속은 FSRU 세쿼이아 인수가 해당 날짜까지 발생하지 않으면 2023년 5월 1일 만료된다.

엑셀러레이트는 현재 10척의 FSRU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선박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위치해 있다. 엑셀러레이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FSRU 1대를 주문한 바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