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결과물인 수소 연료 혼합물에 의해 정상적인 상업용 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테스트에는 전력연구소(EPRI)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수소 혼합물을 동시에 연소시킬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전한다. 이는 NOx 배출을 준수하면서 엔진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가 명확하게 개선된 것이다.
바르질라 에너지의 최고 운영 책임자 안자 프라다는 "이번 테스트는 바르질라의 엔진 기술이 탈탄소 작업에 크게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공한다"면서 "수소 또는 천연가스 혼합연료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는 탁월했다"고 테스트 결과에 만족을 드러냈다.
미래의 넷 제로
EPRI의 에너지 공급 및 저탄소 자원 부사장인 네바 에스피노자는 EPRI가 넷 제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의 전체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바르질라와 WEC 에너지그룹과의 이 시범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연소 엔진에서 수소 혼합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주요 관점이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에서 얻은 교훈은 에너지 산업과 공유되어 심층적인 탈탄소화 목표에 진전을 이루는 일로 평가된다.
전 세계는 현재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과도한 재생에너지로부터 장기 에너지 저장을 위한 수소 생산 기회가 창출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수소는 CO₂를 포함한 탄소를 생성하지 않고 연소되기 때문에 매우 친환경적인 연료로 부각되고 있다.
WEC에너지 그룹 회장 갈리 크라파는 "더 많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태양열이 비추어지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조명을 계속 켜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파견 가능한 장치가 매우 낮고 탄소가 없는 연료로 작동할 수 있다는 강력한 지표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