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AB는 대서양 양쪽에서 철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의 수요가 개선되면서 생산과 배송을 늘려 가격 하락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리피니티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SSAB의 1월부터 3월까지 영업이익은 47억3300만 크로나(약 6150억 원)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4억9000만 크로나(약 4534억 원)를 웃돌았다.
SSAB는 세계 철강경기의 중심인 중국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2분기에는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SSAB는 특수강 부문과 유럽 사업부의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주 사업부의 출하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원자재 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이 하반기에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