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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이녹스와 산업가스 생산 설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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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이녹스와 산업가스 생산 설비 계약

인도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타타스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타타스틸. 사진=로이터
타타스틸은 인도 최대의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기업인 이녹스 에어 프로덕츠(INOXAP)와 제철소 내 산업가스 생산 설비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타스틸은 오디샤주 덴카날 지역에 있는 메라만달리 공장에 이녹스의 초대형 공기분리장치(ASU) 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약 130만 루피(약 2116억원)이다.

이 공기분리장치는 하루에 1,800톤의 산소뿐만 아니라 질소와 아르곤 등을 생산할 수 있으며, 희귀 가스 생산 장치도 갖추고 있다. 이는 인도 최대의 산업가스 그린필드 투자이자, 단일 설비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양사는 생산 안정화 후에는 제논(Xe), 네온(Ne), 크립톤(Kr) 등 고급 희귀 가스의 설비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녹스 에어 프로덕츠의 싯다르타 자인 전무이사는 “철 스크랩 수입이 자유화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철 스크랩 수입량은 약 55만 톤에 머물렀다”며 “인도와 베트남 등 이웃 국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타타스틸은 고품질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이녹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철강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