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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동국제강, 컬러강판 '럭스틸' 친환경 브랜드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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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동국제강, 컬러강판 '럭스틸' 친환경 브랜드로 진화

무용제‧바이모메스 컬러강판 세계‧국내 최초 출시 이어
EU‧美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해 수출 경쟁력 크게 높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이 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개최한 멕시코 케레따로 제2코일센터 준공식에 참석후 코일센터가 입주해있는 FINSA 공단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이 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개최한 멕시코 케레따로 제2코일센터 준공식에 참석후 코일센터가 입주해있는 FINSA 공단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글로벌, 지속성장 과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공정 구축은 필수 과제이며, 동국제강은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화두 이전부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특히, 향후 컬러강판 시장은 ‘친환경’이 중점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저탄소 공정 및 제품 연구로 친환경 컬러강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럭스틸’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용제 컬러강판 ‘럭스틸 BM 유니글라스’다.

럭스틸 BM 유니글라스는 도료 구성 물질인 수지·용제·안료 중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용제(solvent)를 없앴다. 바이오매스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방식을 적용해 기존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줄였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이오매스 고함량 컬러강판인 ‘럭스틸 BM-PCM’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한 컬러강판이다.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과 도금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제품에 대한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의 국제 인증기관인 인터내셔널 FPD(International EPD)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의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이 대표적이다.
이에 동국제강은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인터내셔널 FPD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UL로부터 인증을 추가 취득해 제품의 위상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3월 멕시코에 제 2코일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UL EPD 획득으로 미주 지역 컬러강판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에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