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실적은 꾸준히 브랜드 내 효자 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스포티지가 4만5959대, 셀토스가 2만5345대로 글로벌 판매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K3(포르테)가 1만5438대로 뒤따르고 있다.
현대차 포터와 마찬가지로 1톤 상용 모델 봉고III 판매도 호실적이다. 봉고III의 지난 5월 판매량은 5269대를 기록했다. 버스 등 상용 모델 판매량이 총 5379대인 것을 감안하면 봉고III가 상용차 판매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나가고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