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유보금 배당 통해 들여와 국내 투자에 활용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그룹은 해외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59억달러(7조8000억원)를 국내 전기차 투자에 쓸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가 외국 법인으로부터 21억달러(2조8100억원)를, 기아는 33억달러(4조4300억원), 모비스는 2억달러(2500억원) 규모의 배당을 받았다.
배당금은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과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기아 오토랜드광명 전기차 전용 설비 전환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군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 투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외법인 배당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 개선 효과와 함께 현금 확보로 적극적인 투자집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해당 배당금은 해외서 국내로 유임된 만큼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개선에도 일부 기여케 된다"고 전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