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 참석
이미지 확대보기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 행사가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최근 출범한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2조7000억원을 들여 동박 제조 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해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고 정식으로 롯데그룹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둘러싸는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김 부회장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과 관련해서는 "업황이 좋지 않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어려움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서 이뤄진 기업인 발표에서는 한일 간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김 부회장은 "공급물량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에 주요 국가들의 수요와 탄소중립 요구, 거세지는 환경 이슈 등 대내외 악재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전환의 시대에 있다"며 "우리는 일본 기업이 그동안 보여준 위기 극복의 지혜를 배우고 열린 마음으로 일본의 좋은 기술과 투자를 받아들이고 협업하여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일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수주잔고 20조원, 2028년 하이엔드 동박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라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거점 확대, 롯데 화학군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